대한민국 국민의 사망원인 1위로 현대인에게 무서운 질병은 암이다. 암세포는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우리 몸의 장기를 파괴하고 인체의 기능을 망가뜨리는 악성종양이다. 또한 암세포는 혈액이나 림프관을 통해 신체로 퍼져나가 생명을 위험하게 한다. 이렇게 무서운 암세포가 어떻게 발생되고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설명하겠다.
암세포의 비정상적인 무한한 증식
일반적인 세포는 일정한 주기에 따라 증식·분열하며 분열할수록 세포의 주기가 길어져 나중에는 분열할 수 없게 된다. 이것이 세포의 노화이며 정상적인 세포라면 무한히 증식하지 않는다. 세포의 노화는 염색체 말단에 존재하는 텔로미어와 연관이 있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말단을 보호하기 위해 붙어 있으며 세포분열 과정에서 암호화하고 있는 단백질이 없기에 복제되지 않고 조금씩 짧아진다. 여러번 세포분열 하면 텔로미어는 특별한 구조를 이루지 못할 정도로 짧아지고 더 이상 세포분열이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암세포는 텔로미어를 수리하는 효소인 텔로머레이스가 왕성하게 활동하여 세포분열을 반복해도 텔로미어가 짧아지지 않아 끝없이 증식을 할 수 있다.
돌연변이로 인한 암 억제 유전자의 고장
우리 몸속 세포에는 암 억제 유전자가 있으며 비정상 세포의 분열과 증식을 막아 암세포가 활성화 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여러 번의 돌연변이가 일어나 암 억제 유전자가 고장 나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비정상 세포의 분열과 증식을 막지 못해 암세포가 활성화 할 가능성이 커진다. 사람에게 발생된 약 50%의 암에서 TP53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나타난 것을 보면 암 억제 유전자는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바이러스로 인한 암세포 발생
암세포는 바이러스를 통해 발생될 수 있는데 간암, 위암, 백혈병과 같은 질병이 대표이다. 바이러스는 평소에 비활성화된 상태로 있다가 살아있는 세포 안에 들어가면 기생하여 자신의 DNA를 복제한다. 예를 들어 간암 환자의 60%인 B형 간염 바이러스는 간세포 안으로 침입하여 바이러스DNA를 세포핵 안으로 들이미어 간세포DNA와 섞이게 한다. 이로 인해 간세포의 DNA가 불안정하게 되고 돌연변이가 일어나 암세포로 발전해 간암이 발생할 수 있다. 여성의 자궁경부암 또한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여성에게 침입하여 암세포를 발생시킬 수 있다.
암에 걸릴 확률을 줄여주는 예방법
1.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다. 암이 계속 자라서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 전에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꼭 건강검진을 받아야한다.
2. 스트레스를 줄이고 많이 웃는다. 웃으면 암세포를 죽이는 NK세포가 활성화 된다고 한다.
3. 암세포가 좋아하는 설탕, 지방을 줄이고 항암식품을 먹는다.
4.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는다. 남성이라면 여자친구, 배우자를 위해 같이 맞는다.
5. 금주, 금연, 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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